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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

센토사섬,태국(4일째)

1996 1 17일 수요일

해외여행 ( 4일째 )

행선지: 싱가폴 (센토사섬)태국(방콕 돈무앙 공항 -> 파타야)

 

-센토사 섬-

 

육로로는 관광차만 갈 수있다고 했다.

예쁜 다리를 건너 센토사 섬에 갔다.

 

멋진 해수욕장, 기념관, 모노레일을 타고 섬을 돌았다.

정원을 확대해 놓은 것 같이 깨끗하고 아름답다.

싱가폴은 놀이 시설이 없고 잔디밭과 나무 그늘로 되어 있어 조용히 쉬며 즐기는 도시다.

 

섬을 나올 때는 케이블 카를 탔다.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다 보는 섬, 바다와 배, 싱가폴 시내는 달력에 나오는 그림 같다.

케이블카 종착역은 싱가폴에서 가장 높다는 산인데 높이가 110m라고 해서 우리는 모두 웃었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과 산책로도 잘 다듬어져 있다.

맛있는 점심시간.

우리나라 음식은 다 맛있다. 서울 경기 초등학교 김종문 선생님 옆에 앉으면 집에서 가져온 김도 주시고 나를 귀여워 해주신다. 

 

 

싱가폴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

1. 물이 깨끗해서 아기우유도 그냥 타주고 화장실 물도 그냥 마신다.

2.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폐차되는 차가 있어야 새차가 나오므로 길이 막히지 않는다.

3.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고 왼쪽으로 타고 내린다.

4. 면적 -> 제주도 반 보다 조금 크다.

5. 인구 -> 280 만명

6. 우리나라 시간보다 1시간 늦고 1년 내내 여름이다.

7. 전봇대가 없고 전선들은 땅 속에 묻었다.

8. 약국, 구멍가게, 예식장 교회, 술집, 교통 경찰이 없다.

9. 담배와 껌을 안판다.

10. 차 바퀴에 흙이 묻어 있으면 벌금을 낸다.

11. 식당, 차 안에서 담배를 피면 벌금 3백 만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안내리면 벌금 150만원이다.

12. 영어를 쓴다. (영어 끝에 ""발음을 해서 싱글리쉬 라고 한다.)

13. 싱가폴 달러를 쓴다. (1달라는 우리돈 570) 

 

 

태국

 방콕 돈무앙 국제 공항

 

(창이 공항에서 이륙한지 3시간 후에 돈무앙 공항 도착 태국시간 오후 4)

 

 

싱가폴은 더운 줄 몰랐는데 이곳은 우리나라 여름 날씨 같다.

차도는 주차장처럼 밀려 있고 지저분하다.

 

우리는 공항에서 1시간이나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얼마나 교통 소통이 안 되면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을까?

우리나라 시골 동네 같다.

 

3시간을 달려 남쪽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 도착하여 아리랑 가든에서 저녁을 먹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맛없는 한국 음식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식 보다 더 맛이 없었다.

된장찌개, 잡채, 생선, 무김치, 배추김치, 안남미 밥 모두 이상한 맛이었다.

 

식당 입구에서 "가방 사세요" 하며 다가오는 현지인들이 많다.

숙소는 로얄 크리프 호텔 6023 . 

내 침대도 있지만 엄마랑 잘거다.

이곳 파타야는 깨끗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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